이름 : 머니게임
완결유무 : 완결(유료ㅠㅠ)
재미 : ★★★★☆
몰입도 : ★★★★★
총평 : 몰입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 스토리.
계속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 만화다
한화한화가 루즈하지않다는게 인상적임
연재중에 봤으면 쿠키굽다가 돈 다썼을듯
원래 네이버 웹툰이면 하루에 6개 넘개씩도
봤던것 같은데 요새는 유독 볼게 없는것 같다 ㅠ
나이가 드는건지 너무 코드가 안맞는것 같기도 하고..
학원물이 많은데 셧업엔댄스 말고는 별로 안보게된다
하루에 3개 이상도 안보는것 같은데,
보는것들은 다 완결이 나고 있고 새로 볼만한건 없으니
저녁 11시의 낙을 책임지던 웹툰이 점점 의미를 잃고있다
그러다가 월요일에 파이게임이라는 웹툰이 새로 시작했길래
봤더니 재미도 있었고 머니게임의 시즌2 라고 하길래 머니게임은 또 뭐지?? 하면서 궁금해져 찾아봤다
놀라웠던건 몇년전에 보던 하루3초 라는 배진수 작가님의
작품이었다는 거다
그냥 가벼운 그림만 그릴줄 알았는데 이렇게도 그리실수 있구나 싶었다
줄거리부터 말하자면 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8명을 모아놓고
100일간 버티면 상금을 나눠주는 방식
처음 상금은 448억이지만 의식주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돈을 쓰게 된다
여러모로 극한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하는 만화라서
스토리가 흥미로울수밖에없다
가끔 웹툰을 보다보면 허무맹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왜 저럴까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작가는 그러지 않는다는게 좋다
예를 들면 예전에 일제시대 배경인 작품에서
조선사람과 일본사람을 싸움 붙여 만약에 조선인이
돈을 잃고 딸도 잃는 조건이 있었는데
유리한 상황에서 끝내지않고 주먹을 눈앞에서 멈추고는 3판 2선승이죠? 이렇게 말하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그다음에는 일본인의 뒤통수 공격과 잔인한 공격으로 모든걸 잃어버림..ㅠㅠ
결국 댓글에서는 엄청 욕만 먹고 나중에는 연재도 흐지부지 된게 기억난다
누가 저런 상황에서 주먹을 거두냐고 딸도 걸려있는데
작가 제정신이냐는 댓글이 거의 대다수였는데 심히 공감했다..
아무튼 삼천포로 빠졌는데 등장인물들의 생각이 말도 안되는게 아니라
정말 자연스럽게 저렇게 행동하게 될것 같아서 몰입하게 됨
그리고 무엇보다 루즈하지 않다는게 참 좋다
작품의 상황 자체가 다이나믹한데 한화 한화가 스토리가 진전이 빠르다보니
계속해서 다음 화가 궁금해지는게 장점
재미도 있는 편이고 주인공한테 공감가는 부분, 답답한 부분이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라이어게임하고도 비슷한데 물론 그 만화는 두뇌싸움이고
이건 극한의 상황이지만 뭐랄까 그림체라던가
씨크한 특유의 말투가 비슷한것 같다
사실 내용은 뭐하나 비슷한건 없다 ㅎㅎ
다만 문제라고 하면 장점도 완결이 났다는 것이고 단점도 완결이 났다는 것...
기다리지 않고 한숨에 읽을수 있다는건 장점이지만
4화 이후에는 유료기때문에 돈을 꽤 써서 봐야한다는 것이다
55화 정도라서 금방 볼수 있긴한데 돈이 꽤 드니 말이다
다만 나는 늑대닷컴에서 보긴 했는데 웹툰 마지막마다 성인 광고가 있어서
지하철에서 민망한 경우도 있었다(그리고 광고를 볼때마다 이런데서 만화를 봐야할까 자괴감이 들고 괴로워)
적어도 200원의 가치는 넘는 작품이니 나는 공짜로 봤지만 다른사람들은 쿠키를 써서 보는게 나을것 같다(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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