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광교중앙역 데이트 할만한 코스

광교 이야기/광교 정보

by 광교사는사람 2020. 10. 2. 22:58

본문

광교중앙역에 거주한지도 벌써 반년이 되어간다

4월 6일에 이사를 왔으니 정말 딱 반년이 되어가는 지금..(그래서 6일은 월세내는날.. ^^)

이제 내가 여기서 살고 있는걸 아는애도 많아졌고 많이 놀러오기도 했다

물론 술 잘먹는 애들과는 술먹기 좋은 1티어 부추곱창을 갔지만

가끔 논알콜을 추구하는 애들이 오거나 술을 먹기 싫어하면 뭘 해야될지 되게 고민이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광교중앙역 데이트코스에 대해서 써보려고한다

 

사실 이 동네는 데이트 하기에 무척 좋은 곳인데

일단 월드스퀘어, 아브뉴프랑, 그리고 엘포트, 롯데아울렛, 갤러리아 등등 

음식점과 카페가 많은 곳이 다수 포진해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신분당선이 2012? 2013? 이쯤에 개통되면서 개발된 동네라

판교처럼 건물들이 다 깨끗하다

그러니 어딜가든 평타 이상을 칠수 밖에 없다

그리고 광교 카페거리도 있기 때문에 카페도 몇십개씩 포진해 있기도 하고..

근데 개인적으로 커알못이라서 그런가 카페가 많다는게 내게는 딱히 장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여자들이 좋아하긴 할지도..

또 지금은 코로나로 못가지만 영화관도 역에서 걸으면 7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어

그 뻔한 데이트 코스인 밥, 카페, 영화 3개를 시간에 맞춰 돌릴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광교 호수공원에 가면 죽이는 야경도 볼수 있으니..

(낮에도 이쁘고 저녁에는 더 이쁜 호수이다)

개인적으로 이 동네를 제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호수일 정도

아쉬운건 광교 카페거리와 호수는 거리가 꽤 있다

빨리 걸어도 20분? 뚜벅이라면 날씨가 엄청 좋으면 모를까 카페거리와 호수 두개를 동시에 하기가 쉽지 않다

 

또 최근에 우연히 알게된건데 호수옆에 있는 엘리웨이는 거의 영화 나홀로집에 에 나오는 연말분위기를 뽐낸다

저녁 8시 이후라면 무조건 엘리웨이를 한번 가보길 추천할 정도

거기는 유명한 카페도 많고 입구부터 화려해서 가보면 바로 이해가 갈것 같다

요즘 같은 날씨면 그냥 점심에도 호수를 보면서 경치를 구경해도 좋을것 같은데

잔디밭이 있기 때문에 돗자리 가져와서 누우면 바로 피크닉이 완성될듯

호수공원에는 전망대 카페도 있던데 분위기도 좋고

높이 올라가면 호수가 한눈에 보여서 여기도 괜찮을것 같다

 

즉 광교중앙역 데이트 코스를 잡고자 한다면 

저녁 늦게까지 남아서 야경을 볼것인가 아닌가 를 정해야 할것 같다

만약 야경을 본다면 무조건 엘리웨이를 가는게 낫고,,

낮에만 있다 갈거라면 엘리웨이보다는

갤러리아가 맛있는데도 많고 분위기도 나을듯

 

그리고 술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부추곱창은 들려야 하는게..

정말 잡내도 하나없고 곱이 통통한 마늘곱창은 꼭 먹어봐야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는 부추곱창에서 술 적당히 먹고

호수 야경 보다가 엘리웨이가서 연말분위기 느끼는 거긴하지만, 사실 데이트랑 곱창은 잘 안 어울리므로..

갤러리아나 롯데아울렛, 혹은 엘포트에 있는 식당에서 밥먹고 그다음에 호수 걷는게 젤 나을것 같다

하지만 이제 곧 추워질테고 그럼 호수보기는 힘드니까

그냥 코로나 걷히면 갤러리아에서 밥먹고 쇼핑하다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보는게 제일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아브뉴프랑, 아니면 월드스퀘어에서 밥먹고 

광교카페거리 가서 놀아도 좋을것 같은데

솔직히 내가 먹어본 것중에는 카페거리가 아닌 월드스퀘어 소금다방이 제일 괜찮았다..

(소금커피가 주력인데 솔직히 한국인은 짠거 좋아하니 맛이 좋을수밖에 없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