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센스만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문래빗이 완결이 되었다
물론 아직은 미리보기만으로지만 그래도 화요일에 볼게 거의 없었는데
이제 뭘 봐야 하나 싶다... (열정호구마저 끝나면서 화요웹툰은 랜덤채팅의 그녀만 보는중 ㅠ)
재미 : ★★★★☆
몰입도 : ★★★
문래빗은 아무리 재밌어도 댓글을 읽으면서 정주행 해야되는 만화로
대화 내내 재밌는 요소가 숨어있기 때문에 내가 놓친걸 베댓으로 알게되는 재미가 있다
특히 여자 2명의 대화가 너무 재밌기도 하고..
용왕의 기술이 지드래곤 가사였던건 모르고 봤던 부분이라
꼭 읽을때는 댓글을 같이 읽는걸 추천!
재밌었던 요소는 역시 참신한 스토리와 개그능력이 아닌가 싶다
등장인물 한명한명의 대사와 깨알같은 장면, 그리고 속마음이 웃겨서 공감이 가는 만화
그리고 아쉬웠던 점을 말해보자면
사실 문래빗은 네이버 웹툰 중에서 독자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만화중에 하나인데
썸네일 때문인지 독자수가 낮다는 것이었다 ㅠ
이상하리만치 재미에 비해서 독자수가 낮았고 지금은 좀 많이 나아졌지만
이미 완결을 앞둔 뒤라..
제목이나 썸네일이 약간 흡입력이 약했나 싶기도 하다 ㅠㅠ
댓글마다 썸내일좀 바꾸자고 아우성이었던 기억.. ㅋㅋ 첫 썸네일은 나도 기억이 안남 ㅠ
(나도 처음에 문래빗보고 이게 뭐여 싶어서 40화쯤부터 보기 시작함)
그리고 초반부터 60화 까지 정도는 너무 재밌어서 몰입도가 별3개 이상이긴한데
그 후부터는 너무 잔인.. 좀 안드로메다로 가는 스토리가 있었다 ㅠ
사람들을 몰살하는 씬은 너무 간게 아닌가 싶다
하지만 결국 결말은 어느 정도 마음에 들고 또 개그적인 요소는 마지막 까지 잘 이어갔기에
용두사미라고 할수는 없을듯?
중간에 살짝 잔인해진것만 빼면 훨씬 재밌게 볼수 있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 개그만화 중에서는 지금 일요일에 연재중인 도망자와 비슷할 정도라고 본다
완결된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늘 월요일 밤 11시 10분의 웃음을 책임져 주던 문래빗 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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