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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X 완결 기념 후기

사는 이야기/만화

by 광교사는사람 2020. 9. 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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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

몰입도 : 

 

토요일 네이버웹툰 중에 그나마 몇 안되던 보던게 완결이 났다. ㅠㅠ

친애하는X 마저 완결이 나니까

이제 남은건 유미의 세포들(이것도 요새 재미없는데 그저 정으로 보는중) 과 갓핑크 뿐이야..

아무튼 유독 보는게 없는 토요일에 나름 재미를 주던 웹툰이었는데

끝나게 되어 안타깝다 ㅠ

사실 썸네일만 보고 흑백 + 이쁜 여자가 나오다보니 스펙트럼 분석기와 비슷한 톤이라서

혹해서 봤는데 알고 봤더니 주인공이 사이코 여자였다는..

 

1화에 결말 부분이 나오는 형식의 구성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결말 부분까지 흡입력있게 읽을수 있는 작품이었다

 

다만 재미 부분에서 3점을 줄수 밖에 없었던 것은

주인공이 쏘시오패스다보니까 감정이입이 잘 안된다는 것?

저렇게 까지 해야되나

왜 저렇게까지 할까 싶어서 꺼름칙해지며 감정이입이 안되니 재미가 반감된것 같다 ㅠ

 

자기 아빠를 죽이려고 하면 그냥 몰래 약을 먹이던가.. 어차피 노숙자 비스무리해서 안걸릴거 ㅅ같은데

그리고 다정하고 능력있는 남자친구 만났으면 안주하던가..

어차피 걸릴텐데 이상한 방법으로 결혼하려 하는 등

나중에는 감정이입에 실패하면서 재미가 조금 떨어졌다 ㅠ

 

하지만 다음화가 궁금해지는 몰입도는 여전했다

60화 정도로 완결이 나면서 루즈한 회가 거의 없고

계속 템포가 적절해서 그런것 같다

 

그리고 번외로 친애하는X 에서 당연히 X는 불특정 누구를 지칭하던가

아니면 외국에서는 전여친, 전남친 뭐 이런걸 부르는 말일텐데

나는 1화를 보자마자 X 가 년으로 읽혔다는..

윤준서가 백아진을 좋아하고 친애하긴하지만 마음 깊히 실망하고 싫어해서

친애와 욕을 같이 하는 느낌으로 읽혔다 (그냥 내가 욕을 많이하나보다)

 

아무튼 이제 더이상 볼만한 토요 웹툰이 없어서 우울해지며

일요일에도 도망자 밖에 보지 않는 현실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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